글쓴이의 드림카, 람보르기니에 대해 알아보자.
1. 람보르기니는 어떤 회사인가?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는,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본사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다. 람보르기니는 자체 회사가 아니라 폭스바겐 산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의 자회사로 되어 있다. 슈퍼카(스포츠카) 브랜드 탑 4(포르셰,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고, 페라리와 경쟁 구도를 갖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애초에 람보르기니가 생긴 이유도 페라리와의 악연이다.
람보르기니 로고에서도 알다시피 상징 동물은 투우소(싸움소)이고, 실제로 자동차의 이름에도 투우소의 이름을 붙인다.
우라칸, 아벤타도르, 가야르도 등이 예시이다.
우리나라는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람보르기니가 여섯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에 등극했다. 아시아에 국한하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람보르기니 또한 우리나라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입장이다.
3. 람보르기니의 상징
로고를 보면 가장 먼저 황소가 보인다. 황금색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황소는 슈퍼카 브랜드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게 해준다. 굳이 왜 황소로 했냐 하면,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생년월일이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다.
컬러는 대표색이 없다.
멕라렌은 오렌지색, 페라리는 빨간색이 대표색이다.
대표색이 없다는 게 단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자유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좋은 면도 있다.
람보르기니는 직선적인 디자인도 눈에 띈다.
쿤타치부터 시작된 직선적인 디자인이, 레벤톤에서 극한으로 치달아, 아벤타도르에선 더 디테일이 살아났다.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이 바로 아벤타도르이다.
직선적인 디자인 말고, 육각형의 헥사곤 디자인도 람보르기니의 상징성을 들어낸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쿤타치의 뒷 라이트를 보면 양쪽에 3개의 육각형 면발광 LED가 위치하고있다.
전조등 및 후미등에서는 입실론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Y자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람보르기니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입실론(Ypsilon) 디자인이라 부르고 있다.
처음 입실론 디자인을 씌운 무르시엘라고는 후미등에만 들어갔고, 처음으로 그 모양이 중점적으로 디자인된 후미등은 레벤톤이다.
우라칸에는 입실론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중 처음으로 두 개의 입실론 형태를 가로로 나란히 배치해 차이점을 두었다.
3. 람보르기니 라인업
크게 우루스, 우라칸, 아벤타도르 3개가 있다.
먼저,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SUV 라인업을 맡고 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최조의 SUV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정확히 말하자면 2번째이다.
1986년에 LM002라는 첫 SUV를 만들었다가 망했었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손에 꼽는 흑역사 중 하나이다.
우루스는 세계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데, 벤틀리의 벤테이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다.
유일하게 가족이 모두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다.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는 2019년 7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3년간 총 621대가 국내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전체 모델 판매량 829대 중 약 75%에 이르는 수준이다.
우라칸은 우루스가 나오기 전 제일 싼 시리즈였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차량이며, 2014년에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의 어원이기도 하지만, 전설의 황소 콘테 델라 파티야의 이름이기도 하다.
우라칸은 우라칸 에보, 우라칸 퍼포만테, 우라칸 STO,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스테라토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중 가장 갖고 싶은 모델은 우라칸 테크니카이다.(디자인이 미친 것 같다. 너무 예쁘다.)
전체적으로 아벤타도르 모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평을 받고 있고, 역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가야르도의 후속작인 데다가, 성능까지 좋으니 주문이 폭주했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또, 우라칸은 데일리 슈퍼카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 타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데일리로 탈만큼 편하지는 않다고 한다.
아벤타도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보일 수 있지만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람보르기니 차종이다.
2013년 3월에 공개된 무르시엘라고의 후속 모델이다.
스페인 투우사 돈 셀레스티노 콰드리 비데스의 아들이 키우던 투우소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아주 거칠고 과격하며 난폭하고 공격적이었던 어마어마한 활약을 선보인 황소이다.
2022년 9월 27일, 마지막 아벤타도르가 생산되었으며 해당 모델은 얼티메 로드스터이다.
이 차량을 마지막으로 11년 반동안 맡았던 람보르기니의 기함자리를 내려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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