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관심이 많고, 주식 투자를 한 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테슬라를 모를 수가 없다.
한번 사볼까하는 생각을 하거나 이미 투자해서 주식을 보유 중인 사람도 많을 것이다.
2021년 10월 25일 1,024.86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최초로 주가 1천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전기차 제조회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자동차 제조회사 중 최초로 시총 1조 달러 고지를 밟은 기업이 되었다. 화제의 중심, 일론 머스크하면 떠오르는 회사, 테슬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테슬라의 시작
2003년,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는 세상에 나왔다.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창업을 했고, 2004년 그 당시 페이팔에서 나왔던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전기차를 만들려고 투자를 받으러 다녔는데 일론 머스크가 650만 달러를 투자했다.
초기 투자자들은 모두 현재 사라졌고, 일론 머스크가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초기 투자자이다.
그는 현재 최대 주주로 회장이 되었다.
일론 머스크의 투자로 인해, 테슬라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2. 테슬라의 주요 사업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맞다. 주력 사업은 자동차이다.
그러나 현재, 에너지 사업에도 몰두하고 있다.
파워월, 파워팩, 메가팩, 솔라 루프가 그 예이다.
먼저 자동차의 경우, 현재 테슬라 로드스터,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테슬라 세미,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다양한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이 중, 몇 종을 살펴보자.
먼저, 테슬라의 시초, 테슬라가 처음으로 양산한 차량인, 테슬라 로드스터에 대해 알아보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양산했다.
전기 슈퍼카이자 그랜드투어러이다.
스포츠카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로터스 사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최고 시속은 209.3km/h이다.
후륜 구동이며 이차 전지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이닫.
한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16만 km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
이 차의 신기한 점은 이차 전지인데, 차량용 이차 전지가 아닌 노트북에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가격은 10만 9000달러이고, 미국 내에서 1,200대 가량을 판매했다.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이기도 하다.
+ 우주비행을 한 적도 있다. (https://youtu.be/A0FZIwabctw)
다음은 테슬라 모델 s 이다.
2012년에 세상에 나왔고, 대형 세단에 속한다.
인류 역사상 양산된 차량 가운데 가장 4분의 1마일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차량이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이길 수 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속도이다.
또한, 친환경 차량 중 가장 긴 항속거리인 663km를 찍었다.
친환경 전기 차량의 아이콘이다.
(2013년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이후 유럽 대형 차량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그로 인해 다른 회사들도 경쟁이 뛰어들게 되었다.
자율 주행이 탑재되어 있다.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엄청 일찍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했고,
그 결과 현재 자율 주행 기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조등 스틱 밑에 크루즈 컨트롤 스틱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자율 주행이 실행된다.
변속기가 D(드라이브)인 상태에서 크루즈 컨트롤 스틱을 운전자 쪽으로 당기면 교통 인식 크루즈 컨트롤이 설정되고, 두 번 연달아 운전자 쪽으로 당기면 오토스티어로 설정된다.
차선 변경 신호를 넣으면 자율 주행 시스템에 따라 차선을 변경한다.
테슬라에선 이 기능을 오토파일럿이라고 부른다.
3. 에너지 사업
전기 자동차에는 배터리가 필수이다.
이것과 관련 있는 것인진 모르겠으나, 테슬라는 현재 배터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4월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테슬라 에너지 론칭 행사에서 산업용 배터리인 파워월과 가정용 배터리인 파워팩을 공개했다. 제품의 기능은 당연히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런칭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 배터리로 지구의 전력시스템 전체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워월 20억대가 지구 전체에 깔려야 가능하다.
솔라루프는 태양광 발전 지붕 외장용 패널이다.
태양광 패널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건물의 외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유리로 덮여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지붕 타일보다 내구도가 높아서 건물보다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여름부터 설치가 가능했다.
2021년부터 파워월에 흡수통합되어 개별 판매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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